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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지현 "'도둑들' 비주얼 담당" 김혜수와 섹시 대결


[권혜림기자] 영화 '도둑들'을 통해 결혼 후 첫 공식석상에 나선 전지현이 영화에서 맡은 배역을 소개했다.

12일 서울 소공동 웨스틴조선 호텔에서 열린 영화 '도둑들'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전지현은 "극중 줄타기 전문 도둑 애니콜 역을 맡았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전지현은 "메인 예고편이나 동영상에서 보셨듯 비주얼을 맡고 있다. 영화 전반상 많은 부분을 채워 나갈 것"이라고 덧붙여 기대를 높였다. 영화 예고편과 하이라이트 상영에서 보여진 전지현은 섹시스타 김혜수와 함께 화면을 채우고, 각각 다른 색의 섹시미를 선보였다.

그가 맡은 애니콜이라는 캐릭터는 범죄가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달려가는 도둑이다. 자신의 돈을 내고는 절대 물건을 사지 않는 신념을 지녔으며 동지애보다는 돈, 팀워크보다는 자신의 이익을 중요시하는 인물.

애니콜은 타고난 몸매와 섹시한 미모를 바탕으로 왕성한 범죄활동을 펼치던 중 마카오박의 부름을 받고 희대의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는 계획에 동참한다.

'도둑들'은 마카오 카지노에 숨겨진 다이아몬드 '태양의 눈물'을 훔치기 위해 한 팀이 된 도둑 10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범죄의 재구성' '타짜'의 최동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7월25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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