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방송인 김성주가 Mnet '슈퍼스타K 4' 지원자 100만 돌파에 내건 공약을 지켰다.
13일 Mnet은 온라인에 김성주가 씨스타의 '나 혼자' 안무를 소화한 UCC(http://youtu.be/GM7lhdIU7CI)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김성주는 "지원자 수가 100만을 훨씬 넘어 더 이상 공약 이행을 미룰 수 없었다"며 "창피하기도 하고 굉장히 고민도 많이 되지만 약속을 지키겠다"고 말한 뒤 스스로 긴 머리 가발을 뒤집어 썼다. 호피무늬 하이힐에 빨간 드레스까지 갖춰 입은 그는 충격적인 모습의 섹시 디바로 변신했다.
한쪽 팔에는 '슈스케', 또 다른 한 팔에는 '백만 돌파'라고 적은 그는 가슴 위에 '60'이라는 숫자를 적어 올해에도 변함없이 '60초 사나이'로 시청자를 찾을 것임을 암시했다. 이어 김성주는 본격적으로 두 명의 댄서와 함께 씨스타의 '나혼자' 안무를 소화했다. 하이라이트인 학다리 춤도 빼놓지 않았다.
지원자가 200만 명을 넘을 경우 상의를 탈의하고 청계산에 오르겠다고 밝힌 심사위원 이승철과 싸이를 향한 당부도 이어졌다. 김성주는 "200만 돌파가 얼마 남지 않았으니 이승철과 싸이 심사위원도 마음의 준비를 단단히 해야할 것"이라고 말했다. '슈퍼스타K 4' 지원자 수는 13일 오전 현재 180만을 넘어 185만명에 다다르고 있다.
한편 '슈퍼스타K 4'는 지난 4월부터 오는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오는 8월17일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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