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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궁', 독보적 1위…개봉 8일만에 125만 돌파


2위는 '내 아내의 모든 것'

[권혜림기자] 영화 '후궁:제왕의 첩'이 개봉 8일 만에 125만 관객을 돌파했다.

14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후궁:제왕의 첩'은 지난 13일 8만6천87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이는 2위를 차지한 '내 아내의 모든 것'의 두 배를 넘는 수치다. 지난 6일 개봉한 '후궁:제왕의 첩'은 누적관객 125만1천343명을 기록했다.

김대승 감독의 신작 '후궁:제왕의 첩'은 사랑 때문에 후궁이 돼야 했던 여인 화연(조여정 분)과 그를 사랑한 왕 성원대군(김동욱 분), 화연을 마음에 품은 대가로 내관이 돼야 했던 권유(김민준 분)의 이야기를 그린 궁중 사극이다.

지난 13일 박스오피스 2위는 3만8천654명을 끌어모은 영화 '내 아내의 모든 것'이 차지했다. 임수정·이선균·류승룡 주연의 영화는 누적관객 353만명을 넘어서며 연일 흥행 중이다. 지난 5월17일 개봉했음에도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머무르며 열풍을 입증했다.

3위에 오른 리들리 스콧의 신작 '프로메테우스'는 3만1천372명을 동원하며 누적관객 64만7천152명을 기록했다. 신태라 감독의 '차형사'는 2만3천996명을 끌어모으며 4위에, '맨인블랙3'는 누적관객 307만명을 돌파하며 5위에 올랐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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