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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성 "서울팀, 두산에서 뛰게 돼 기쁘다"


[김형태기자] 지난 17일 포수 용덕한과 맞트레이드돼 롯데에서 두산으로 이적한 우완 투수 김명성이 19일 잠실구장을 찾아 선수단과 상견례를 가졌다. 김명성은 이 자리에서 "서울팀에서 뛰게 돼 무척 좋다. 컨디션도 아주 좋아 하루 빨리 공을 던지고 싶다다. 하루 빨리 1군에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욱 감독은 "컨트롤이 좋은 투수다. 직구 구위도 더 향상될 여지가 있다"며 일단 2군에서 던지는 걸 지켜보고 향후 활용 방안을 생각해볼 것"이라고 밝혔다. 김명성은 곧바로 2군 훈련장이 있는 경기도 이천 베어스필드로 향했다.

◆다음은 김명성과 일문일답

두산베어스에 트레이드 돼서 오게 된 소감은

대학시절까지 생활했던 서울, 특히 두산베어스에 오게 돼서 기분이 좋다. 특히 부모님과 함께 생활할 수 있어서 심적으로 안정감을 얻고 앞으로 더 열심히 운동할 수 있을 것 같다. 그리고 무엇보다 두산베어스 선수들과 잘 지내고 빨리 팀에 적응하는 게 급선무다.

현재 몸상태는

현재 아픈 데는 전혀 없고, 몸상태는 좋은 편이다. 빨리 피칭을 시작하고 경기에 나가고 싶다.

두산베어스에 친한 선수가 있는지

이용찬과 임태훈은 중고등학교 동기로 지내 잘 알고 있고, 정진호는 중앙대학교 07학번 동기라 친하다. 그리고 상무에 있는 유희관은 중,고,대학교 2년 선배가 된다.

앞으로 계획, 올시즌 각오 및 목표는

롯데에서는 주로 2군에서 지냈고 1군 무대에 올라 내 기량을 펼칠 기회가 적었는데, 두산에 와서 1군 무대에 설 수 있는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보다 나은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내고 싶고, 무엇보다 팀이 승리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

팬들에게 한마디

이번에 롯데에서 트레이드돼서 새롭게 두산베어스에 오게 된 김명성입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것이고, 저 또한 아직 낯설고 부족한 점이 많은데, 하루 빨리 팀에 적응 잘해서 꼭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고 좋은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많은 응원 부탁 드립니다.

조이뉴스24 잠실=김형태기자 tam@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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