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배우 고현정의 상업영화 데뷔작 '미쓰GO'가 개봉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22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미쓰GO'는 개봉일인 지난 21일 5만8천486명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온 '후궁:제왕의 첩'을 밀어냈다.
'미쓰GO'는 최악의 대인기피증을 앓던 여인 천수로(고현정)가 우연한 계기로 대한민국 최대의 마약 사건에 휘말리며 범죄의 여왕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렸다. 성동일, 이문식, 유해진, 고창석 등 충무로 명품 배우들이 뭉쳐 시선을 모았다.
'후궁:제왕의 첩'은 2위로 내려앉았지만 '미쓰GO'와 불과 2천 여 명의 관객수 차이를 보였다. 지난 6일 개봉해 식지 않는 흥행 열기를 입증한 셈이다.
'미쓰GO'와 같은날 개봉한 성동일, 송새벽 주연의 '아부의 왕'은 4만8천659명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3위로 출발했다. 4위에는 '내 아내의 모든것'이, 5위에는 '락아웃:익스트림미션'이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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