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가시', 북미까지 감염시킬까…12개 지역 개봉

[권혜림기자] 감염 재난 영화 '연가시'가 북미 12개 지역 개봉을 확정했다.

23일 CJ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연가시'는 오는 27일 미국 로스앤젤레스와 뉴욕·워싱턴D.C·아틀란타·달라스·시카고·필라델피아·시애틀·산호세에서 개봉된다. 캐나다 밴쿠버·토론토·호놀룰루를 포함하면 총 12개 북미 지역의 12개관에서 관객을 만난다.

'연가시'는 일주일 앞서 개봉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기세 좋게 앞지르며 관객몰이에 성공했다. 영화는 4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2년 한국 영화 흥행 계보를 잇고 있다.

외신 할리우드 리포터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을 이긴 유일한 영화"로 '연가시'를 언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명민·문정희·김동완·이하늬 주연의 '연가시'는 지난 5일 개봉해 상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