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상숙기자] 이대호(오릭스)가 후반기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대호는 29일 교세라돔에서 열린 니혼햄과의 홈경기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1-3으로 뒤진 3회말 투런포를 날리며 3-3 균형을 맞췄다.
3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볼카운트 1-1서 상대 선발 사이토 유키의 3구째 139㎞ 바깥쪽 높은 직구를 통타, 우측 담장을 넘겼다.
지난 10일 라쿠텐전 15호 이후 19일 만의 홈런이다. 오릭스는 이대호의 홈런을 시작으로 상승세를 타 추가점까지 올리며 4회말 현재 6-3으로 앞서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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