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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조여정, 활어 고생담 "표정은 해맑은데 손은 벌벌"


[김양수기자] KBS 2TV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극본 황은경 연출 송현욱 박진석)의 주연배우 김강우와 조여정이 활어로 인한 고생담을 털어놨다.

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인 김강우 조여정 정석원 남규리 등이 참석했다.

이날 이재용은 "김강우와 조여정이 평소 모습과 달리 생선만 등장하면 바뀐다"라고 폭로했다.

그는 "조여정이 배에서 고등어 잡는 신에서 표정은 정말 해맑은데 손은 벌벌 떨더라"라며 "극중에선 만선의 기쁨을 느끼는 모습처럼 보일테지만 우린 진실을 안다. 생선을 잡지 못해 난리를 피우고 무서워서 비명을 지르더라"고 밝혔다.

이어 "김강우도 이번 작품에서 구경하기 힘든 신을 선보인다. 고등어, 숭어와 눈높이를 맞춰 연기한다"라며 "펄떡이는 고등어가 김강우 뺨을 때리고, 숭어가 귀에 바람을 불어넣는 등 생선들과 에로영화를 찍었다. 하지만 사실 김강우는 입술이 새파랗게 질려 있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해운대 연인들'은 기억을 잃은 엘리트 검사와 전직 조폭의 딸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작품으로, '브레인'의 송현욱 PD와 '시티헌터' '뉴하트'의 황은경 작가가 의기투합했다.

부산 올로케이션된 드라마는 해운대 해변의 열기는 물론 자갈치 시장의 활력, 사직야구장의 에너지 등 이국적이면서도 활기찬 부산의 모습을 가득 담아낼 예정이다.

'해운대 연인들'은 오는 8월6일 밤 9시55분 첫방송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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