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최동훈 감독의 신작 '도둑들'에서 중국 도둑 첸으로 분해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배우 임달화가 '나이트폴'로 국내 관객을 찾는다.
3일 영화의 국내 배급사에 따르면 정통 하드보일드 스릴러 영화 '나이트폴'은 오는 9월13일 한국 관객들을 만난다. 홍콩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이 영화는 국내 개봉 전 지난주 막을 내린 제16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에서 공개된 바 있다.
장가휘와 함께 영화의 주연을 맡은 임달화는 영화 '도둑들'의 흥행과 맞물려 새로운 작품을 국내에 선보이게 됐다. 임달화는 극중 살인범 왕원양(장가휘 분)을 쫓는 형사 임 반장 역할로 출연한다. 느와르 영화 '비스트스토커'로 중국의 국민 배우로 떠오른 장가휘가 살인범 왕원양으로 분했다.
'나이트폴'은 연쇄살인마와 형사의 숨막히는 대결로 중국판 '추격자'를 연상시키는 영화다. 20년 전 참혹한 살인 후 수감된 살인범 왕원양이 출소하고 의문의 살인사건이 발생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영화는 베일에 싸인 살인범을 추적하는 형사 임 반장의 모습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다. 런닝타임은 104분이며 주현량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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