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티아라 효민의 드라마 출연작으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던 MBC 금요드라마 '천번째 남자'가 저조한 출발을 했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7일 첫 방송된 '천번째 남자'는 6.7%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전작이었던 '댄싱 위드 더 스타'의 마지막 시청률인 13.1%에 비해 6.4% 정도 떨어진 수치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2 'VJ특공대'에도 크게 밀렸다.
'천번째 남자'는 인간이 되기 위해 마지막 천 번째 간을 찾으려는 구미호 미진과 그녀의 가족들의 이야기를 그린 옴니버스극이다. 배우 강예원과 이천희, 전미선, 효민 등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3개월 시한부 동안 남자의 간을 먹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구미진(강예원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구미진은 천 년 동안 천 개의 남자 간을 먹는데 성공하고 인간이 된 동생 구미모(효민)와 엄마 구미선(전미선)의 구박과 관심 속에서 진정한 사랑을 찾는 모습을 유쾌하게 그려냈다.
한편 이날 같은 시간대에 방송된 KBS 2TV 'VJ 특공대'는 15.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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