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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나 만나려던 친구들 어머니 오디션 봐야했다"


[김양수기자] 최근 동료가수 별과 결혼을 발표한 가수 하하가 어머니 '융드옥정' 여사에 대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하하는 20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토크쇼 안녕하세요'에 출연해 어머니 김옥정 여사의 독특한 취미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 날 '전국고민자랑'에 소개된 사연 중에는 재봉틀로 옷을 리폼하는 어머니 때문에 고민이라는 이현경씨의 사연이 소개됐다. 이현경씨는 "서랍장에 넣어두고 아껴입던 옷들도 엄마가 가위로 자르고 재봉틀로 박아 정체모를 옷으로 바꿔놓는다"고 고민을 토로했다.

이 사연을 접한 하하는 "저희 어머니 김옥정 여사님은 제 친구들이 놀러오면 자체 오디션을 실시하셨다"고 밝혔다. 학창시절 하하를 만나기 위해 찾아온 친구들은 현관문 앞에서 수학 문제를 풀고 통과한 후 동요한곡을 부르는 등 오디션을 통과해야 하하를 만날 수 있었다는 것.

이어 하하는 "문제를 못 풀어서 운 친구도 있었고 나를 만나지 못하고 그냥 집으로 돌아간 친구도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까만 피부 때문에 고민인 여중생의 사연, 집에서 대변을 못 보는 남편의 사연, 오토바이 타는 자녀 때문에 고민인 어머니의 사연이 소개돼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날 '안녕하세요'는 전국 시청률 9.9%(AGB닐슨)를 기록하며, 두자릿대 시청률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다.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와 첫방송된 MBC '반지의 제왕'은 각각 12.5%와 2.9%를 차지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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