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K리그 30경기를 1위로 끝내고 스플릿 시스템에서 상위 그룹 14라운드를 준비하는 FC서울이 전반기를 결산하는 'FC 서울 베스트 골 10'을 선정해 발표했다.
서울은 올 시즌 1라운드부터 30라운드까지 터진 총 54골을 대상으로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한 팬들의 의견을 수렴, 총 10골의 베스트 골을 선정했다.
팬들이 뽑은 최고의 골에는 7월 21일 부산 아이파크전에서 몰리나가 기록한 일명 '전갈슛'이 뽑혔다. 아크로바틱한 어려운 자세로 골망을 흔든 몰리나의 '전갈슛'은 스페인의 한 일간지에서 '세계의 베스트 골'로 선정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외에도 데얀이 지난달 22일 전남 드래곤즈전에서 기록한 호쾌한 중거리 슛과 김진규가 7월 15일 인천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기록한 대포알 프리킥, 5월 5일 어린이날 포항 스틸러스전에서 경기 시작 28초 만에 골을 터뜨려 올 시즌 최단시간 득점 기록이 된 최태욱의 골, 중앙선부터 단독 드리블로 수비수 4명을 제치고 골로 연결한 에스쿠데로의 골도 10위 안에 포함됐다.
서울의 '베스트 골 10'은 구단 홈페이지(http://fcsseoul.com)와 유투브 채널(http://youtube.com/fcseoul)을 통해 특별 제작된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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