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화기자] 문화관광부가 베니스국제영화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의 공로를 인정해 문화훈장을 수여할 전망이다.
12일 문광부 관계자는 "현재 김기덕 감독에 대한 훈장 수여를 논의 중"이라며 "절차에 따라 두달 뒤 수여가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덕 감독은 이미 옥관문화훈장과 보관문화훈장을 수훈한 바 있다. 따라서 이번 문광부가 수여하는 훈장은 상훈 2등급인 은관문화훈장이 유력하다.
영화계 인사가 문화훈장 최고 등급인 금관문화훈장은 수훈한 것은 임권택 감독이 유일하다.
김기덕 감독은 지난 9일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영화 '피에타'로 영화 사상 세계 3대 영화제에서 첫 최고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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