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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 여수 공연서 '깜짝 말춤'


[박재덕기자] 이문세가 '2011-2012 붉은노을' 투어 공연에서 원조 말춤으로 여수 밤바다를 달궜다.

지난 21~22일 양일간 여수문화예술공원 예울마루에서 투어 공연을 연 이문세는 2천여명의 관객들 앞에서 '솔로예찬'을 부르며 '원조 말춤'을 선보여 관객들을 열광케 했다. 이번 공연은 이문세가 음악프로그램 제작을 위해 해외 촬영을 나가 있는 동안 지방팬들의 요청으로 성사됐다.

이날 여수 공연에서 이문세는 히트곡 '붉은 노을'을 비롯해 ‘옛사랑’ '광화문 연가' '난 아직 모르잖아요' ‘해바라기’ 등을 어쿠스틱한 무대로 선보였고, 빅밴드 무대에서는 ‘알 수 없는 인생’ ‘조조할인’ 등 역동적인 무대를 펼쳐보였다.

공연 기획사 무붕 측은 "주옥같은 레퍼토리와 관객의 입장에서 재미와 감동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구현하는 노력의 실체가 이문세 '붉은노을' 공연을 베스트셀러로 자리하게 했다"며 "지방팬들을 위해 추가 공연에 돌입했다"고 전했다.

이문세는 여수 공연에 이어 당진, 구미, 인천, 과천, 목포, 천안, 경주, 군포, 거제, 용인 등 뮤지션들이 자주 공연을 개최하지 않는 도시에서 추가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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