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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랄라부부', 제2의 '넝굴당'되나…카메오 '러쉬'


[김양수기자] 개그맨 남희석, 연기자 남규리에 이어 개그맨 김병만도 KBS 2TV '울랄라 부부' 카메오 열전에 합류한다. 이는 수많은 카메오 연기자로 매회 화제를 모았던 '넝쿨째 굴러온 당신'과 비슷한 수순. 과연 '울랄라부부'가 흥행성적에서도 '넝굴당'의 뒤를 이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28일 드라마 제작사 콘텐츠 케이는 "개그맨 김병만이 '울랄라부부'에서 불륜 잡는 달인으로 변신한다"고 밝혔다.

김병만은 KBS 새 월화드라마' 울랄라부부'(극본 최순식 연출 이정섭, 전우성)에서 신현준, 한채아의 불륜현장을 잡는 카메라 설치기사로 깜짝 등장한다. 김병만은 지난 2008년 MBC '종합병원2'에 이어, 2011년 '개그콘서트'의 600회 특집 '인맥의 달인' 편에서 김정은과 호흡을 맞췄다.

김병만의 출연은 '울랄라부부' 2회 방송분으로 4년 만에 조우한 김정은과의 환상 호흡을 자랑할 예정이다. 김병만은 능숙하게 현장에 적응하며 익살스런 표정 연기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촬영을 모두 마친 후 김정은과 신현준은 힘을 보태준 김병만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한편, 1회 방송분에는 남규리와 남희석이 깜짝 출연을 예고해 관심을 모은다. 남규리는 변호사 이백호(최성국)의 불륜 상대자인 배정아로 분해 이백호의 부인 나애숙(류시현)과 친구 나여옥(김정은)에게 호되게 당하는 인물을 연기한다.

남희석은 김정은과 접촉사고가 나는 운전자로 등장한다. 이날 남희석은 접촉사고가 난 나여옥(김정은)이 천식으로 괴로워하자 약국까지 직접 에스코트하는 장면을 촬영했다.

이에 대해 '울랄라부부' 제작진은 "남희석, 남규리, 김병만등 특급 카메오의 출연으로 추석 명절 한자리에 모인 가족들에게 새로운 즐거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혼서류에 도장 찍은 부부가 영혼이 뒤바뀌며 벌어지는 기상천외한 이야기를 그린 '울랄라부부'는 10월 1일 밤 9시 55분 KBS 2TV를 통해 첫 방송 된다.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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