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슈퍼스타K4'가 출연자 로이킴이 생방송 무대에 진출한 가운데 시즌자체최고시청률을 기록했다.
케이블채널 Mnet '슈퍼스타K4'가 6주 연속 지상파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함과 동시에 이번 시즌 자체최고시청률 기록도 함께 세웠다.
지난 28일 방송된 '슈퍼스타K4' 7화는 평균 10.6%의 시청률(AGB닐슨미디어리서치, Mnet+KM, 케이블 가입가구 기준)을 기록하며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연령별로는 30대 여성과 20대 여성에서 10%에 육박하는 평균 시청률을 보였으며, 지역별로는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골고루 10% 이상의 평균 시청률을 기록했다. 최고 시청률을 기록한 장면은 로이킴과 정준영의 합격 및 탈락 여부가 발표되던 순간이었다.
이날 방송된 '슈퍼스타K4' 7화에서는 예측불허의 라이벌 데쓰 매치 결과가 모두 공개됐다. 슈퍼위크에서 살아남은 42개 팀이 두 팀씩 짝을 이뤄 공연을 벌였으며 이 가운데 로이킴과 김정환, 연규성, 김우영, 양경석(테이커스), 안예슬, 이지혜, 계범주, 볼륨, 최다언이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관심을 모았던 정준영, 유승우, 딕펑스, 허니브라운, 홍대광 등은 라이벌 미션에서 탈락하며 시청자들의 아쉬움을 샀다. 하지만 방송 말미에 탈락자들이 의문의 방으로 입장하며 방송이 종료돼 이들의 최종 운명에 대한 시청자들의 궁금증은 더욱 커진 상태. 또한 생방송에 진출할 TOP10 의 최종 명단 역시 미궁 속에 남겨졌다.
특히 이날 공연 가운데서는 연규성과 홍대광이 부른 이승철의 '말리꽃'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큰 화제가 됐다. '절대고음'을 자랑하는 두 사람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음역대가 넓은 이 노래를 흠잡을 데 없이 소화했다.
이승철 심사위원은 "만약 축구 감독이라면 좋은 스트라이커가 발목을 다쳤을 때 게임에 내보내고 싶지 않다. 왜 연규성씨가 계속 노래를 해야 하는 지 모르겠다"며 연축성 발성장애를 앓고 있는 연규성에 대한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하지만 그는 "부상당한 스트라이커의 실력을 다시 한 번 보고 싶다"며 연규성의 손을 들어줬으며 탈락한 홍대광은 끝내 눈물을 터트리고 말았다.
정준영과 유승우 등 탈락자들이 생방송에 진출할 기회를 잡을 수 있을지도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 결과 여부는 다음주 방송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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