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올 추석 전국민의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TV 프로그램은 특집이 아닌 정규편성 프로그램인 것으로 드러났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9월29일부터 10월1일까지 지상파 3사에서 방송된 추석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는 시청률 25.2%를 기록한 KBS 1TV 저녁일일극 '별도 달도 따줄게'가 차지했다.
2위는 시청률 21.7%를 기록한 KBS 2TV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가, 3~4위는 KBS '9시 뉴스'(17.9%)와 '개그콘서트'(17.0%)가 각각 차지했다.
추석 특선영화 중 1위는 전국민을 사로잡은 영화 '써니'(SBS)가 올랐다. 시청률 8.8%를 기록한 '써니'는 KBS 2TV '고지전'(7.1%)과 '퀵'(5.9%)을 제치고 최고의 추석 특선영화로 등극했다.
추석특집 프로그램은 SBS '정글의 법칙W'를 제외하고 한지릿대 시청률에 그쳤다. '정글의 법칙W'는 11.8%에 그쳤다. 이어 KBS 1TV '지구촌 노래자랑'은 9.9%로 2위, SBS '스타애정촌'과 KBS 2TV '가족의 품격: 풀하우스'는 각각 9.6%와 9.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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