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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콜 키드먼 주연 스릴러 '페이퍼보이', 11월1일 개봉 확정


[권혜림기자] 니콜 키드먼·잭 애프런·존 쿠삭·매튜 맥커너히가 출연하는 스릴러 '페이퍼보이'가 개봉일을 확정했다.

2일 영화 수입사 부메랑모션픽쳐스에 따르면 '페이퍼보이'는 오는 11월1일 국내 개봉한다. 영화는 피터 덱스터의 베스트셀러 원작에 담긴 충격적인 실화를 격렬한 영상으로 그린다. 사형수를 사랑한 여인의 의뢰를 받고 사건을 취재하던 형제가 마주하게 되는 뒤바뀐 진실과 파국을 담은 이야기다.

연기파 배우들의 의기투합은 '페이퍼보이'의 큰 볼거리가 될 전망이다. 기품있는 외모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정받아 온 니콜 키드먼은 극중 사형수와 편지를 주고 받다가 사랑에 빠져 그의 무죄를 주장하는 인물 샬롯을 연기한다.

존 쿠삭은 마을 보안관을 살해한 혐의로 수감 중인 미스터리 살인마 힐러리 역을 맡아 다시 한번 스릴러 연기에 도전한다. 매튜 맥커너히는 억울한 사람을 대변하는 인권 운동에 투사하는 기자 워드로 변신했다. 할리우드 꽃미남 스타 잭 애프런의 합류도 시선을 끈다.

'페이퍼보이'의 연출을 맡은 리 다니엘스 감독은 아카데미 작품상 및 감독상에 노미네이트되고 여우조연상·각색상을 수상한 전작 '프레셔스'를 통해 이름을 높인 바 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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