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힙합그룹 에픽하이가 3년 만에 화려하게 컴백했다.
지난 9일 오후 6시 3년 만에 발표한 신곡 '춥다'가 공개되자마자 멜론과 엠넷, 벅스, 네이버, 다음 등 9개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가인과 나얼, 지드래곤, 서인국 등을 밀어내고 음원차트를 올킬하며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음원의 24시간 이용량 추이를 공개하고 있는 멜론에서는 새벽 늦은 시간까지 최고 이용량을 기록하는 '천장 뚫은 1위'로 '춥다'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고 있다.
타블로와 미쓰라의 감수성이 돋보이는 가사와 랩, 이하이의 새로운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보컬이 어우러져 '춥다'라는 제목처럼 쓸쓸하고 차가운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고 있다는 평이다.
'춥다'는 사랑과 상처를 반복하다가 더 이상 정상적인 감정을 느낄 수 없게 되어버린 '차가운' 남녀의 이야기를 다룬 곡으로, 타블로와 YG프로듀서 최필강이 공동 작곡하고 미쓰라와 타블로가 공동 작사 했다.
한편 에픽하이는 오는 19일 정규 7집을 공개하고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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