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MBC 주말기획드라마 '메이퀸'이 한지헤의 눈물에 힘입어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했다.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메이퀸'은 18.9%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7일 방송분이 기록한 17.4%보다 1.5%포인트 상승한 수치. 자체최고시청률을 경신하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지켰다. 수도권 기준으로는 20.1%를 기록, 20%를 돌파했다.
동시간대 방송하는 경쟁드라마 SBS '다섯 손가락'에서도 멀찌감치 달아났다. '다섯손가락'은 지난 방송보다 1.7%포인트 상승한 10.1%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지만 '메이퀸'과의 격차를 좁히지 못했다.
이날 방송한 아버지 기출(김규철 분)의 악행을 알게 된 창희(재희 분)가 해주(한지혜 분)에게 이별을 통보했다. 가혹한 현실에 괴로워하는 창희를 본 기출은 한국을 떠나서 살라고 말하고, 창희는 해주와 함께 해외도피를 결심하는 내용이 방송됐다.
해주는 창희의 이별통보에 씩씩하고 담담하게 이별을 받아들이는 듯 했지만, 이후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시청자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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