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대풍수'가 하루만에 한 자릿수 시청률로 추락했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대풍수'는 7.6%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0.6%에서 3.0%포인트 하락한 수치. 방송 3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한 '대풍수'는 하루만에 다시 한 자릿수로 추락했다.
'대풍수'의 시청률 하락은 전개가 빨라진 '착한남자'와 '아랑사또전'의 종영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 '착한남자'는 기억을 잃은 문채원이 다시 조금씩 기억을 찾기 시작하면서 극 전개가 빨라지며 시청률이 올랐고, '아랑사또전' 역시 마지막회 효과에 힘입어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대풍수'는 방송 3회만에 두 자릿수 시청률에 진입하는 기염을 토했다. '아랑사또전'이 떠난 수목극에서 '대풍수'는 다시 한 번 약진할 수 있을 것인지 기대가 모아진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KBS 2TV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는 15.1%, MBC '아랑사또전'은 12.4%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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