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덕기자] 배우 김민경이 JTBC ‘무자식 상팔자’에서 ‘청순줌마’로 변신한다.
김민경은 오는 27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JTBC 개국 1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무자식 상팔자’(극본 김수현, 연출 정을영/ 제작 삼화네트웍스)에서 정준의 아내이자 송승환, 임예진의 며느리 강효주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김민경은 드라마 속에서 청순하고 세련된 자태를 뽐내는 모습이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여성스러운 굵은 웨이브 헤어스타일과 투명 메이크업으로 청초한 분위기를 연출한 것. 또한 김민경은 커피 메이커에서 커피를 내리면서도 쉴 새 없이 이야기를 이어가는 다부진 표정을 통해 똑 부러지는 강효주의 성격을 표현해내기도 했다.
특히 김민경은 극중 대한민국 며느리들의 가려운 부분을 시원하게 긁어줄 당찬 신세대 며느리로서 활약을 펼칠 예정. 유별난 시어머니 임예진과 고부갈등을 빚어내며 결코 밀리지 않는 야무진 입담을 과시한다. '시월드'를 향한 유쾌한 일침을 전할 '김수현표 명대사'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제작사 측은 “김민경은 누구보다 김수현 작가 특유의 화법을 자연스럽게 살려내는 탄탄한 연기력을 갖춘 배우다. 여기에 세련되면서도 야무진 외모와 분위기가 더해져 현재 대한민국을 살아가는 젊은 며느리의 모습이 한층 현실적으로 표현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무자식 상팔자’는 지난 9월25일 시청자 초청 시사회에서 10점 만점에 평점 9.07을 받아 시청자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드라마임을 입증한 바 있다. 오는 27일 토요일 8시50분에 첫 방송된다.
조이뉴스24 박재덕기자 avalo@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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