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드라마 '못난이 송편'이 왕따 문제를 조명하며 호평을 이끌어냈지만 시청률은 낮았다.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25일 방송된 MBC 기획드라마 '못난이 송편' 2부는 4.3%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4일 방송된 1부 5.4%보다 1.1%포인트 하락한 수치. '못난이 송편'은 비록 동시간대 방송되는 드라마들에 비해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시청률 이상의 의미를 거뒀다는 평이다.
2부작으로 기획된 '못난이 송편'은 최근 심각한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학교 내 왕따 문제를 다룬 드라마다. 학교 폭력의 심각성을 알리고 피해자와 가해자, 방관자 모두 결국은 피해자라는 의미있는 메시지를 전하며 안방극장에 울림을 선사했다.
한편 KBS2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가 16.7%로 1위를 기록했고, SBS '대풍수'는 9.7%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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