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태 기자] 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는 바람에 하루 연기됐던 삼성 라이온즈와 SK 와이번스의 한국시리즈 3차전이 28일 오후 2시 문학구장에서 열렸다. 전날과 달리 이날 날씨는 아침부터 전형적인 가을날씨답게 쾌청했다. 이날 문학구장은 경기 시작 두 시간을 앞두고 일찌감치 경기장을 찾은 야구펜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한국야구워원회(KBO)는 이날 열린 3차전도 입장권이 모두 팔렸다고 발표했다. 문학구장 수용인원인 2만7천600명의 좌석이 모두 꽉 들어차 입장수익은 7억2천365만7천원을 기록했다.
또한 준플레이오프, 플레이오프, 한국시리즈 1, 2, 3차전을 합해 포스트시즌 12경기를 치르는 동안 누적 수입은 78억5천943만5천원을 기록했고 누적관중은 28만3천651명을 나타냈다. 한편 이날 매진으로 지난 2007년 10월 25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두산 베어스와 SK 와이번스전부터 한국시리즈 28경기 연속 매진 기록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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