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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완선 "26년만에 첫 시트콤 도전…현장이 즐겁다"


[김양수기자] 가수 김완선이 데뷔 26년만에 처음으로 연기에 도전한다.

30일 오전 서울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E채널 시추에이션 꽁트쇼 '단단한 가족'(연출 정환석)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김완선은 '단단한 가족'에서 욕 잘하는 다중적 성격의 아줌마로 변신한다.

이날 김완선은 "극중 오광록의 부인이자 유세윤의 누나 역"이라며 "굉장히 억척스럽고 때론 순수하고 예측불가한 행동도 하는 재미난 캐릭터"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형식의 코미디다. 시트콤은 한회에 한 스토리가 있지만 우리는 2-3분 짜리 꽁트가 계속 이어져가는 느낌이라 이런 코미디도 있구나 싶어 놀랍고 현장이 즐겁다"라며 "덕분에 (연기) 초보자인 나는 편하다. 부담 갖는 것만큼 힘들지는 않다"라고 밝혔다.

극중 남편으로 분한 오광록은 김완선에 대해 "순수함에서 오는 힘이 있다. 머리가 복잡하지 않고 보이는 대로 받아들인다"라며 "대사도 자연스럽고. 욕설도 '깡다구' 내서 잘 했다"고 칭찬했다.

'단단한 가족'은 유세윤-이인혜 부부와 오광록-김완선 부부를 필두로 한 가족의 코믹한 일상을 그린 에피소드를 2~3분 내로 짧게 엮은 60분물 꽁트쇼다.

11월3일 밤 11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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