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종국이 결혼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김종국은 지난 10월25일 서울 광화문에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결혼에 대한 솔직한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최근 증권가 정보지에 결혼 소식이 올라오며 결혼설에 휩싸이기도 한 김종국은 "제가 결혼을 결심한 사람이 있다면 제대로 말씀을 드릴 것"이라고 "결혼을 한다면 정말 깔끔하게 결혼하겠다고 말씀드리겠다"고 강조했다.
'런닝맨' 멤버 하하의 결혼을 보고 부럽기도 했다는 김종국은 "제가 결혼할 사람이 있다면 그 기운이 증권가 정보지가 아니라 '런닝맨'을 통해 전달이 될 것"이라고 너털웃음을 지었다.
김종국은 "개인적으로 결혼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더 못 가는 것 같다"며 "너무 깊게 생각하면 안 되는데 실패하는 사람이 많다 보니까 아름답게 생각한 결혼이 점점 어려워지더라"고 말했다.
이어 "요즘 '런닝맨' 멤버들과 모이면 결혼 이야기를 많이 한다. 그런데 (유)재석이형과 (지)석진이형의 의견이 갈린다"며 "석진이형은 '늦게 가라, 안 할 수 있으면 결혼을 하지 마라'고 말하고, 재석이형은 '빨리 가라'고 말한다"고 폭로했다.
김종국은 하하의 결혼 발표에 이른바 '멘탈 붕괴'를 겪기도 했다고. 김종국은 "결혼을 하는 게 부러운 게 아니라 결혼을 하려고 결정하는 그 마음이 부럽다. '이 사람하고 결혼을 해야지' 마음 먹을 상대를 만났다는 게 정말 부럽다"며 "빨리 그런 상대를 만나서 밝은 모습으로 보여드리겠다. 상대는 전혀 없는데 노력은 굉장히 하고 있다"고 결혼 적령기에 접어든 외로움을 드러냈다.
한편 김종국은 정규 7집 앨범을 발매하고 오랜만에 가요계에 컴백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