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김정환과 유승우가 '슈퍼스타K 4'에서 탈락했다.
2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열린 Mnet '슈퍼스타K 4' 네 번째 생방송 무대에서는 유승우와 김정환이 안타깝게 탈락했다.
TOP6가 직접 무대에 대한 콘셉트를 기획하고 미션곡을 고른 '마이 스타일(My Style)'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생방송에서는 로이킴, 정준영, 유승우, 딕펑스, 홍대광, 김정환 등 총 6팀의 참가자들이 TOP4 자리를 두고 불꽃 튀는 경쟁을 펼쳤다.
이 날 강력 우승후보로 꼽혔던 유승우가 탈락해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유승우는 "정말 좋은 기회였고 정말 재밌었다. 많이 아쉬울 것 같다"며 "감사하다"고 눈시울을 붉히며 탈락 소감을 전했다. 유승우는 제이슨 므라즈의 '버터플라이(Butterfly)'를 부르며 흥겨운 무대를 선보였지만 문자투표에서 밀리며 결국 탈락하고 말았다.
'천재 싱어송라이터'로 불리며 대한민국 군인을 대표해 맹활약을 펼쳤던 김정환은 TOP4 진입의 고비를 넘기지 못하고 결국 탈락했다. 신중현의 '아름다운 강산'을 불렀던 김정환은 심사위원들의 혹평을 피하지 못했다.
윤미래는 "에너지가 좋았다"며 95점을 줬지만, 윤건은 "다른 곳에 에너지를 쏟아부은 느낌"이라고 85점을, 이승철은 "공격무기를 잘못 골랐다"고 82점을 매겼다. 김정환은 "민간인이 아니라 고생하신 제작진 분들 감사하고 이 시간에도 최전방 철책부터 후방까지 나라를 지키고 있는 국군장병 여러분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좋은 음악 들려드리겠다. 필승!"을 외쳐 박수를 받았다.
한편 이 날 생방송에서는 포미닛의 '뮤직'을 부른 딕펑스가 평균 93.3점으로 심사위원 최고점을 기록했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최규한기자 dreamerz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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