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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남자', 1위로 종영…20% 벽은 결국 못 넘었다


[장진리기자] '착한남자'가 끝까지 시청률 20% 벽은 넘지 못한 채 종영했다.

16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15일 방송된 KBS 2TV 수목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남자(이하 착한남자)'는 18,0%의 전국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전날 방송분 시청률 17.9%에서 0.1%포인트 상승한 수치. '착한남자'는 수목극 1위 자리는 지켰지만 20% 벽은 끝내 넘지 못한 채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이 날 방송된 마지막회에서는 강마루(송중기 분)-서은기(문채원 분) 커플이 해피엔딩을 맞았다. 강마루는 서은기를 살해하려는 안민영의 의도를 알아채고 칼을 대신 맞는다. 상처를 입은 마루는 그 사실을 끝까지 숨기려 하고, 자신의 마음을 알게 된 은기와 눈물의 키스를 나눈다. 시간이 흘러 마루는 수술을 무사히 받고 보건소에서 의사로 일하고, 은기 역시 마루와 같은 동네에서 살며 평범한 연애를 이어가면서 시청자들의 훈훈한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착한남자' 후속으로는 차태현-이희준-유이 주연의 '전우치'가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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