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동방신기가 초등학생 팬들의 사랑에 감격한 사연을 공개했다.
동방신기는 18일 오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첫 월드투어 'TVXQ! LIVE WORLD TOUR "CATCH ME"' 기념 기자회견에 참석해 "초등학생 팬들의 사랑에 만족했다"고 활동 소감을 전했다.
신곡 '캐치 미(Catch Me)' 활동으로 초등학생 팬들의 사랑을 거머쥐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던 동방신기는 "초등학생 팬들에게도 얼굴을 알린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최강창민은 "예전에는 어린 친구들에게 우리를 아냐고 물어보면 '당신들은 누구냐'는 식으로 모르쇠로 일관했는데 이제는 '우리가 동방신기'라는 정도는 확실히 알린 것 같아서 흡족할 정도로 만족하고 있다"며 "이제 초등학생 친구들이 점점 저희에게 관심 가셔주실 것 같다"고 밝혔다.
유노윤호는 "길에 가다가 편의점 앞에서 초등학생 친구들을 만나서 날 아냐고 물어봤는데 안다고 하더라. 예전에는 저희가 강한 음악만 하다 보니 잘 몰랐었는데 이제 편해졌다는 느낌이 조금씩 들었나보다"며 "저를 손가락으로 가리키면서 '저 형 안다'고 얘기해 줄 때 내심 기뻤다"고 초등학생 팬들의 사랑에 기뻐했다.
한편 동방신기는 17, 18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서울 공연으로 월드투어에 돌입한다. 이 날 공연에서 동방신기는 후속곡 '휴머노이즈(Humanoids)'를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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