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늑대소년'이 개봉 20일 만에 500만 관객을 돌파하며 2012년 한국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19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늑대소년'은 지난 18일 전국 676개관에서 3천469회 상영, 33만4천443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영화는 지난 10월31일 개봉한 지 19일 만에 누적 관객 509만3천692명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다.
주말 박스오피스 정상을 수성하며 흥행 중인 영화는 '도둑들'과 '광해, 왕이 된 남자'에 이어 2012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3위에 올랐다.
조성희 감독이 연출한 '늑대소년'은 송중기·박보영이 주연을 맡은 영화다. 위험한 존재 '늑대소년'과 세상에 마음을 닫은 외로운 '소녀'의 운명적 사랑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송중기가 야성의 늑대소년을, 박보영이 사랑스러운 소녀를 연기하며 호흡을 맞췄다.
지난 18일 박스오피스 2위는 '브레이킹던2'가 지켰다. 영화는 전국 656개관에서 3천546번 상영돼 30만9천441명의 일일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은 108만756명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일일 관객 15만2천657명, 누적 관객 153만8천341명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자칼이 온다'는 당일 관객 3만7천599명, 누적 관객 14만1천284명을 끌어모았고 '광해, 왕이 된 남자'는 3만6천94명의 일일 관객수과 1천193만3천678명의 누적 관객수를 기록했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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