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tvN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 11'의 김현숙이 강예빈의 합류 이후 달라진 현장 분위기를 공개했다.
22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파티오나인에서 tvN 다큐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1(이하 막영애 11)'(작가 명수현, 임수미, 한설희, 최보림, 송미소 연출 박준화, 한상재)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섹시스타 강예빈은 '막영애 11'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에 새로 입사한 경리사원 강예빈 역으로 합류했다. 극중 강예빈은 자연스러운 스킨십과 백치미로 남성직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이날 박준화 PD는 "실제로 강예빈 같은 사람이 내 주변에 있다면 연령과 상관없이 늑대소년처럼 그녀만 바라보게 될 거 같다. 등장만으로도 파란을 일으킬 것"이라고 예상했다.
주연배우 김현숙은 이날 강예빈에 대해 "내가 상의를 노출할 때마다 거짓말처럼 스태프들이 파도처럼 다 나갔는데, 강예빈이 살짝 상의가 패인 옷을 입을 때는 스태프들이 양떼처럼 몰려들었다"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카메라 감독님이 굉장히 시크하고 현장에서 거친 언어를 구사하시는데 6년만에 새로운 면모를 봤다"라며 "이분에게도 이렇게 따뜻함이 있구나 싶더라"라고 전했다.
2007년 4월 첫방송된 이후 6년간 사랑을 받아온 '막영애'는 시즌 11을 맞이한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 특히 '막영애' 시즌 11의 마지막 화는 누적 200회(2013년 3월14일)의 위업을 달성하게 된다.
'막영애'는 30대 노처녀 영애(김현숙)를 중심으로 현실적인 사랑 이야기와 상사와의 관계, 사내연애, 해고 등 직장이야기를 다룬 작품. 이번 시즌에서는 36세가 된 11년차 디자이너 영애씨의 직장 내 고군분투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29일 밤 11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