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아온 '무릎팍' 첫 게스트 정우성, 유쾌하고 솔직했다

[이미영기자] 돌아온 '무릎팍도사'의 첫 게스트 정우성이 솔직한 입담으로 녹화를 마쳤다.

지난 23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가 첫 게스트 배우 정우성과 함께 일산드림센터에서 녹화를 재개했다.

정우성은 박중훈과의 친분으로 출연했던 KBS2 '박중훈쇼'를 제외하고는 토크쇼에 거의 출연하지 않았던 인물. 4년 만의 토크쇼 출연으로 녹화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첫 녹화의 부담감 때문인지 MC 강호동과 게스트 정우성 모두 무척 긴장한 모습이었다. 하지만 녹화가 시작되자 두 사람은 본래의 호흡을 찾아가며 유쾌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를 마쳤다.

제작진은 "쉽지 않은 자리였을 텐데, 첫 게스트로 나와 매우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신 정우성 씨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강호동은 녹화에 앞서 "오랜만이라 독기가 바짝 올랐다. 정우성과 제대로 한판 대결 펼치겠다"고 각오를 전한 바 있다. 거침 없는 질문으로 유명한 강호동이 정우성에게 어떤 이야기를 이끌어냈을 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정우성이 출연한 '황금어장-무릎팍도사'는 오는 29일 오후 11시 1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