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명의기자] '스나이퍼' 장성호(35)가 롯데 유니폼을 입는다.
한화는 27일 오전 보도자료를 통해 장성호와 롯데의 2013년 신인 투수 송창현(23)을 1대1 맞트레이드 하기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송창현은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롯데의 3라운드 지명을 받은 좌완 투수로 신장 184㎝, 체중 95㎏의 당당한 체구를 자랑한다.
이번 결정은 김응용 감독의 요청에 따라 이루어졌다. 그동안 송창현을 유심히 지켜봐왔던 김 감독은 팀내 1루수 자원에 여유가 있다는 점에서 장성호를 롯데에 내주고 유망주 투수를 영입하기로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신인인 송창현은 야구규약 109조에 의거해 내년 2월1일자로 한화 선수로 등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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