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한준기자] 프로야구 막내구단 NC 다이노스가 박종훈 전 LG 트윈스 감독을 육성이사로 데려왔다. NC는 2일 박 전 감독 영입을 발표하면서 "신생구단으로 젊은 선수들의 장기적인 성장을 돕는 멘토 역할이 필요했다"며 "이에 따라 박종훈 전 감독을 적임자로 판단해 육성이사로 영입했다"고 선임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박 이사는 2군 감독은 아니지만 선수선발과 육성을 담당하면서 구단 프런트와 현장 코칭스태프와 소통채널 역할을 하게 됐다. 구단은 육성이사 후보로 박 전 감독을 포함해 다수 후보를 놓고 고민을 하다 지난 11월 15일 각 구단 보호선수 20인 외 특별지명 이후, 박 전 감독을 영입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박 이사는 "먼저 불러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NC가 새롭게 시작하는 팀이니만큼 맡은 역할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또한 박 이사는 "육성이사로서 선수선발 및 육성 그리고 젊은 선수들의 멘토가 돼 팀의 미래를 튼튼히 만들 수 있게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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