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영화 '26년'이 개봉 5일 만에 100만 고지를 눈앞에 뒀다.
4일 오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26년'은 지난 3일 전국 554개 스크린에서 2천259번 상영돼 10만3천26명의 일일 관객을 모았다. 지난 11월29일 개봉 후 연일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켜 온 '26년'은 개봉 5일 만에 90만6천162명의 누적 관객을 모으며 흥행 순항 중이다. 4일, 약 9만4천명 이상의 관객을 동원한다면 '26년'은 개봉 6일 만에 100만 고지를 넘게 된다.
동명의 강풀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 '26년'은 1980년 광주의 비극과 관련된 인물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국가대표 사격선수, 조직폭력배, 현직 경찰, 대기업 총수, 사설 경호업체 실장이 26년 후 학살의 주범인 '그 사람'을 단죄하기 위해 펼치는 프로젝트를 담았다. 진구·한혜진·임슬옹·배수빈·이경영·장광 등이 출연한다.
지난 3일 박스오피스 2위는 '늑대소년'이 지켰다. 전국 376개관에서 1천662번 상영, 일일 관객 2만4천782명을 동원했다. 역대 한국 멜로 영화 흥행 1위에 등극한 '늑대소년'은 누적 관객수 654만4천409명을 기록했다.
'브레이킹던2'는 3위를 차지했다. 317개 스크린에서 1천359번 관객을 만나 일일 관객 2만3천586명을 끌어모았다. 누적 관객수는 241만4천265명이다. '내가 살인범이다'는 전국 296개관에서 1천49번 상영됐으며 일일 관객 2만3천16명, 누적 관객249만4천318명을 동원했다. '음치클리닉'은 1만5천621명의 일일 관객, 22만1천885명의 누적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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