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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원, 생애 첫 애니 더빙 도전 "어리고 과장된 표현, 뻘쭘했다"


[김양수기자] 배우 주원이 생애 첫 애니메이션 목소리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13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메가박스 코엑스에서 열린 영화 '니코: 산타비행단의 모험' 시사회에서 주원은 "영화와 드라마는 주위 환경이 감정 상태를 만들어주는데 더빙은 스튜디오 녹음실 안에서 하니까 뻘쭘하기도 하고 일반 연기톤보다 어리게 과장된 표현도 필요해서 애를 많이 먹었다"면서도 "그래도 빨리 적응해서 녹음을 잘 했다"고 전했다.

극중 주원은 동생 조니를 구출하기 위해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나는 꼬마 사슴 니코 역을 맡았다.

그는 "사슴 눈망울은 잘 모르지만 천진난만한 성격은 니코와 닮은 거 같다"고 밝혔다.

'니코'는 산타비행단이 되고 싶은 용감한 사슴 니코와 형밖에 모르는 귀요미 동생 조니의 대설원 어드벤처를 그린 애니메이션.

12월25일 개봉.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박영태기자 ds3fan@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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