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진리기자] 로이킴이 정준영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Mnet '슈퍼스타K 4' 우승자 로이킴은 17일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준영 형과 같이 부르지 않았다면 '먼지가 되어'가 그렇게 잘 되지 않았을 것 같다"며 정준영과의 끈끈한 우정을 드러냈다.
"'먼지가 되어'는 형이랑 같이 콜라보레이션 안 했다면 그런 노래가 안 나왔을 것 같다"고 말한 로이킴은 "시너지 효과가 있었다"며 "연습할 때 (정준영)형한데 좀 살살해 달라고 했었는데 막상 공연가니까 형이 죽을 만큼 하시더라. 그래서 저는 진성에서 가성으로 갔다"고 웃었다.
이어 "정준영 형의 장점은 샤우팅이다. '정준영 포스'라는 게 있는 것 같다"며 "정준영이 나온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기대하게 만드는 것 같다"고 정준영을 칭찬했다.
로이킴의 칭찬에 정준영은 "로이킴은 리허설에서는 잘 못하는 것처럼 하더니 방송에서는 막 터뜨린다. 로이킴의 장점은 목소리"라며 "말할 때나 노래할 때나 목소리가 똑같다. 저는 목소리의 굴곡이 심한데 로이킴은 두 마디만 들어도 딱 알 수 있는 것 같아서 부럽다"고 화답했다.
한편 로이킴은 오는 20, 21일 서울 올림픽공원 SK올림픽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리는 'TOP12 전국투어 콘서트'에 참여한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xconfind@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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