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영기자] YG엔터테인먼트 가수들이 MBC '가요대제전'에 총출동한다.
빅뱅과 2NE1 에픽하이 이하이 등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은 31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와 임진각 평화누리공원에서 이원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가요대제전'에 참여한다.
올해 가요계에서 큰 활약을 펼쳤던 YG 가수들은 단독 공연과 콜라보레이션 등으로 다양한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특히 YG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들의 '가요대제전' 출연은 2008년 이후 4년 만이다. YG 가수들은 지난 2008년 이후 MBC 가요프로 '쇼 음악중심' 출연을 자제해 불화설이 불거지기도 했다. 올 연말 '가요대제전' 출연으로 YG와 MBC의 해묵은 갈등이 해소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가요대제전'은 박명수가 가수로 무대에 올라 눈길을 끈다. 박명수는 자신의 히트곡을 2부 오프닝에서 선보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1990년대 대중가요를 이끌었던 쿨과 코요태, 박진영은 히트곡 무대를 선보이며, 아이돌그룹인 FT아일랜드는 1990년대 히트곡 리메이크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 '우리 결혼했어요'의 가상부부 커플인 조권과 가인, 광희와 선화의 특별 무대도 열릴 예정이다.
올해 '가요대제전'은 'K-POP의 어제, 오늘 그리고 내일'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며 45개팀, 163명의 출연진이 총출동해 4시간 30분 동안 펼쳐진다.
동방신기와 슈퍼주니어, 비스트, 카라, 샤이니, 씨스타, 시크릿, 씨앤블루, 미쓰에이, 엠블랙, 2AM, 인피니트, 손담비, 케이윌, 틴탑, 티아라, 포미닛, 에프엑스, 애프터스쿨, 에이핑크, B1A4, B.A.P, 에일리, 달샤벳, 걸스데이, 다이나믹 듀오, 프라이머리, 엑소케이(EXO-K), 에이젝스(A-JAX), 비투비, 백퍼센트(100%), 빅스타, 주니엘, 노지훈 등이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가요대제전'의 MC로는 이휘재와 소녀시대 서현, 붐, 엠블랙 이준이 확정됐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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