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혜림기자] 화려한 캐스팅과 류승완 감독의 연출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베를린'이 개봉일을 확정했다.
27일 CJ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베를린'은 오는 2013년 1월31일 개봉을 결정지었다.
영화는 충무로에서 최고의 주가를 올리고 있는 하정우·한석규·류승범·전지현을 주연급 배우들로 캐스팅해 시선을 끌었다. 류승완 감독의 3년만의 스크린 컴백작으로도 관심을 모았다.
'베를린'은 '살아서 돌아갈 수 없는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각자의 목적을 위해 서로가 표적이 된 비밀 요원들의 미션을 그린다. 도시 베를린을 배경으로 네 명의 배우들이 펼치는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 대결, 액션 장르에서 두각을 나타낸 류승완 감독의 연출력이 기대를 높이고 있다.
'추격자'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를 통해 흥행 승부사로 자리매김한 하정우는 세계 최고 실력의 요원 표종성으로 분해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강력한 액션연기에 도전한다. '쉬리' 이후 14년 만에 다시 국정원 요원 정진수 역으로 돌아온 한석규는 노련한 카리스마 있는 연기로 스크린을 장악할 예정.
개성파 배우 류승범은 냉혈한 포커페이스 동명수로 등장, 신선한 캐릭터로 호기심을 자극할 전망이다. '도둑들'로 1천 관객을 동원한 전지현은 베일에 휩싸인 미스터리한 여인 연정희 역을 맡았다.
CJ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티저 포스터와 예고편, 스틸 사진 몇 장을 공개한 것만으로 이처럼 뜨거운 반응을 불러 모으는 것은 흔치 않은 일"이라며 "2012년 극장가에 불어온 한국영화 흥행 돌풍을 내년도에는 '베를린'이 이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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