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시즌 '4호골'을 작렬시킨 이청용(25, 볼턴)이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25라운드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청용은 지난달 30일 새벽(한국시간) 영국 볼턴 리복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2~2013시즌 잉글리시 챔피언십(2부리그) 25라운드 버밍엄 시티와의 홈경기에서 역전 결승골을 넣으며 볼턴의 3-1 승리를 이끌었다.
이청용은 1-1이던 전반 33분 환상적인 골을 만들어냈다. 데이비스의 패스를 받은 이청용은 문전에서 수비수 세 명을 따돌린 후 골키퍼까지 제치며 골망을 흔들었다. 상대의 기를 완벽히 꺾어버린 인상적인 골이었다.
풋볼리그 사무국은 25라운드를 마친 후 베스트 11을 발표했고, 환상적인 골을 성공시키며 볼턴의 승리를 이끈 이청용이 중앙 미드필더로 이름을 올렸다. 올 시즌 2부 리그에서 첫 시즌을 보내고 있는 이청용이 베스트 11에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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