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KBS 2TV 주말연속극 '내딸 서영이'의 무서운 질주가 시작됐다. 주인공 서영(이보영)은 자신의 비밀이 들통나자 이혼 목전에 섰고, 시청자들의 관심은 극에 달했다. 13일 '내딸 서영이'는 '국민드라마'이라는 수식어에 걸맞게 자체최고시청률을 또한번 경신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13일 방송된 '내딸 서영이'(극본 소현경 연출 유현기) 36회분은 전국기준 42.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12일 방송분(36.8%)보다 5.5%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1위다. 또한 이는 지난 6일 기록한 자체최고시청률(40.2%)보다 2.1%포인트 높은 성적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우재(이상윤)를 비롯해 시댁 식구들이 이서영(이보영)의 거짓말에 경악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그간 아버지의 존재를 철저히 숨겼던 서영에 대한 실망감 때문이다. 이에 서영은 우재와의 이혼을 선언했고, 눈물을 흘리며 가출을 결정했다.
반면 서영의 쌍둥이 동생 이상우(박해진)는 갓 결혼한 호정(최윤영)과 알콩달콩 즐거운 로맨스를 그려나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MBC '백년의 유산'과 '아들녀석들'은 각각 15.5%와 6.1%를, SBS '청담동 앨리스'와 '내사랑 나비부인'은 각각 13.5%, 11.5%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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