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양수기자] 굴러온 돌이 박힌 돌의 자리를 위협하고 있다. SBS 새 월화드라마 '야왕'이 동시간대 시청률 2위인 KBS 2TV '학교 2013'의 자리를 넘보고 있다.
2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21일 방송된 '학교 2013'은 지난주 방송분(15.5%)보다 1.5%포인트 하락한 14.0%의 전국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동시간대 2위 기록이다.
동시간대 방송된 MBC '마의'는 20.1%를 기록하며 최강자 자리를 굳혔다.
SBS '야왕'은 10.2%를 차지하며 방송 3회 만에 시청률 두자릿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8.1%)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종영을 한주 앞둔 '학교 2013'을 압박하고 있다. 과연 '학교 2013'은 동시간대 2위로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이날 '학교 2013'에서 기간제 교사 인재(장나라 분)는 사직서를 철회했고, 흥수(김우빈 분)는 보호관찰 중이라는 이유로 핸드폰 도난사건의 범인으로 몰렸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