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김태원 "방송3사 오디션 프로, 하나로 통합되야"


[이미영기자] '위대한탄생3'의 김태원이 방송3사 오디션 프로그램이 통합됐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

김태원은 25일 오후 MBC '스타오디션-위대한탄생3(이하 위탄3') 첫 생방송 무대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위탄' 첫 시즌에 이어 '위탄3'에서도 멘토를 맡고 있는 김태원은 "시청률이 낮아도 '위탄4'도 계속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태원은 '위탄4'의 멘토 제의가 오면 하겠냐는 질문에 "하고 싶다. '위대한 탄생'은 자존심을 지켜야 하는 프로그램이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시청률이 떨어지니까 폐지되는 프로그램도 많지만 MBC의 명예를 스스로 키워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프로그램을 위해서는 시간을 갖고 정통성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태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이 범람하고 있는 것과 관련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방송 3사의 오디션 프로그램이 통합되어야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김태원은 "오디션 프로그램을 각자 해보니 그런 생각이 든다. 방법은 다르지만 오디션 프로그램이 출연자가 성공해가는 과정을 그린다는 맥락에서는 하나의 프로그램이다. 연말 시상식도 그렇고, 오디션 프로그램도 그렇고 통합되면 좋겠다"고 생각을 전했다.

한편 '위탄3' 생방송 무대에는 박수진, 양성애, 여일밴드, 성현주, 신미애, 이형은, 나경원, 장원석, 한동근, 남주희, 오병길, 정진철 등 총 12명과 네 명의 멘토에 의해 구제된 추가 합격자 4명까지 총 16개 팀이 오른다.

총 16개 팀은 TOP4가 결정될 때까지 멘토 서바이벌 형식과 같이 각 그룹별로 나뉘어져 경쟁을 펼치게 된다. 4개의 팀씩 4개의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문자 투표에 의해 상위권 2개의 팀이 그 다음주 생방송 무대에 진출, 하위권 2개의 팀 중 각 그룹의 멘토가 다음 생방송 진출자를 선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위탄3' 첫 생방송은 25일 오후 9시 55분에 방송된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사진 조성우기자 dreamerz2@joy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김태원 "방송3사 오디션 프로, 하나로 통합되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