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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백' 진구 "4년만에 복귀…드라마 기피? 제안 없었다"


[김양수기자] 배우 진구가 2009년 '태양을 삼켜라' 이후 4년만에 브라운관으로 돌아온다. 진구는 오는 2월4일 첫방송되는 '광고천재 이태백'의 타이틀롤을 맡았다.

30일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KBS 새 월화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극본 설준석 이재하 이윤종 연출 박기호 이소연)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진구, 박하선, 조현재, 한채영 등 주연배우들이 참석했다.

극중 진구는 지방대 출신으로 간판가게에서 일하며 광고인의 꿈을 꾸고 있는 이태백 역을 맡았다.

진구는 "그간 드라마를 기피한 게 아니라 제작진이 나를 불러주지 않아서 못했다"라며 "내 마음에 꽂히거나 작품이 도움이 된다 싶으면 안가리고 다 하겠다 싶었다. 손을 내밀어 주셔서 하게 됐다"고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그는 본인이 선택받은 이유에 대해 "광고는 참신하고 신선하고 색달라야 한다. 진구는 덜 식상할 것 같아서 캐스팅한 거 같다"고 추측했다.

이에 대해 박기호 PD는 "우리 드라마는 인간적이고 따뜻한 이야기를 그린다. 진구의 무난하고 인간적인 분위기가 드라마 속 이태백과 잘 어울린다고 생각했다"고 전했다.

드라마 '광고천재 이태백'은 88만원 세대를 대표하는 청년 백수 이태백(진구)이 특유의 똘끼와 천재적 감각으로 광고인으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작품. 드라마는 에세이 '광고천재 이제석'에서 모티브를 얻은 픽션이다.

2월4일 밤 10시 첫방송.

조이뉴스24 김양수기자 liang@joynews24.com 사진 정소희기자 ss082@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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