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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이정재·최민식·황정민, 수트 패션도 제각각


[권혜림기자] 영화 '신세계의 세 주연 배우 이정재·최민식·황정민이 서로 다른 수트 패션으로 매력을 발산하고 나섰다.

영화 '신세계'는 대한민국 최대 범죄조직 골드문에 잠입한 형사와 그를 둘러싼 경찰과 조직의 세 남자 간 음모, 의리, 배신을 그린다. 형사의 신분으로 조직에 잠입한 이자성 역의 이정재, 경찰 강과장 역의 최민식, 이자성을 신뢰하게 되는 보스 정청 역의 황정민은 각자 캐릭터에 어울리는 의상으로 시선을 끌 예정.

이정재는 화보 이미지를 연상시키는 깔끔한 수트 패션을 선보인다.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로 손꼽히는 그는 유행하는 변형된 핏의 수트가 아닌, 딱 떨어지는 선의 정통 클래식 수트에 어깨를 강조하는 파워 숄더 디자인을 소화했다. 섬세한 외모가 아닌 강한 남성성을 강조하기 위한 선택이었다는 후문이다.

전작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일명 '반달패션'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던 최민식은 가족도 없이 오직 일 밖에 모르는 형사 강과장으로 변신한다. 의상 역시 편안하고 캐주얼한 수트를 선택했다.

부하들을 식구처럼 아끼는 인간적 면모에 냉혹함을 겸비한 정청 역의 황정민은 캐릭터의 자유스러움과 낭만적 성격을 살렸다. 화이트 재킷에 블랙 바지 등 상·하의 색깔을 달리 하거나 맨발에 구두를 착용하고 선글라스를 착용하는 등 그만의 '보스 룩'을 완성했다.

충무로 연기파 배우들이 의기투합한 '신세계'는 박훈정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오는 21일 개봉한다.

조이뉴스24 권혜림기자 lima@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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