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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김대우, 자체 청백전서 2안타 'MVP' 뽑혀


[류한준기자] 롯데 자이언츠에서 올 시즌 타선의 기대주로 꼽고 있는 선수 중 한 명인 김대우가 전지훈련 연습경기에서 실력발휘를 했다.

사이판에서 치른 1차 스프링캠프를 마친 뒤 지난 6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롯데 선수단은 두시간 동안 공항에 잠깐 머문 뒤 곧장 일본행 비행기 편에 올랐다. 가고시마에서 열리는 2차 스프링캠프를 위해서였다.

2차 캠프는 사이판 캠프 때와 달리 실전 위주로 진행된다. 자체 평가전을 포함해 연습경기를 자주 치를 예정이다. 롯데는 설날 당일인 10일에도 휴식없이 전지훈련 첫 자체 청백전을 가졌다.

이날 7이닝 동안 열린 청백전에서 백팀이 3-2로 청팀에 이겼다. 백팀 4번타자 겸 좌익수로 나선 김대우는 3타수 2안타(2루타 1개 포함) 1타점을 기록하면서 경기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백팀은 선발로 이재곤이 마운드에 올라 3이닝 동안 13타자를 상대해 4피안타 2볼넷 1실점했고 김수완, 송주은, 이지모 등의 투수가 이어던졌다. 청팀은 선발 고원준이 3이닝 동안 11타자를 상대해 3이닝 2피안타 2삼진 무실점으로 잘 던졌고 정태승과 강승현이 이어 던졌다.

한편 이날 자체 청백전에서 승리를 거둔 백팀은 상금으로 10만엔을 받았고 패한 청팀은 경기 후 운동장 10바퀴를 돌았다.

조이뉴스24 류한준기자 hantae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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