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용재기자] 출범 30주년을 맞이해 K리그 패치가 새롭게 제작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프로축구 30주년과 승강제 출범 원년을 맞아 새롭게 제작된 K리그 패치를 공개했다.
K리그 패치란 프로축구연맹 주관 대회에 참가한 모든 팀이 동일한 자격을 갖췄음을 상징하는 리그 고유의 상징물로써, 선수 유니폼 왼쪽 소매 상단에 부착된다. 해외 주요리그에서도 해당 리그 소속 선수와 팬의 자부심을 나타내는 상징물로 리그 패치가 사용되고 있다.
이번 K리그 패치는 2013년 바뀐 태극문양 모티브의 새로운 리그 엠블럼 하단에 레드와 블루블랙의 곡선을 배치해 축구의 열정과 역동적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 됐으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와 동일한 3D 재질로 제작해 우아함과 고급스러움을 강조했다.
한국프로스포츠 사상 첫 승강제가 도입됨에 따라 패치도 각 디비전 별로 구분해 총 3가지가 제작됐다. 이에 따라 K리그 클래식 14개 구단과 K리그 8개 구단은 '승격과 강등'에 따라 부착하는 패치가 다르며, 특히 전년도 우승팀에게는 패치 하단에 '챔피언(CHAMPIONS)'이라고 쓰여진 황금색 패치가 주어져 우승팀 선수와 팬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공개된 패치는 K리그 클래식 황금패치(우승팀), K리그 클래식 패치, K리그 패치 세가지 종류이며, 구입은 오는 25일부터 K리그 패치 제작/판매 공식 대행사인 (주)키카의 온라인 샵(http://shop.naver.com/kikamall)에서 가능하다.
한편, 새로운 K리그 패치는 3월2일과 3월3일 열리는 'K리그 클래식' 개막전부터 선수들의 유니폼 상의 왼쪽 소매 상단에 부착돼 첫 선을 보이게 된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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