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급공무원', 수목극 대접전 속 3위로 하락

[이미영기자] MBC '7급 공무원'이 치열한 수목극 대전 속에 3위로 내려앉았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4일 방송한 '7급 공무원'은 전국시청률 12.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이 기록한 12.7%보다 0.6%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전일 새롭게 재편된 수목극 대전에서 2위를 기록했던 '7급공무원'은 '그겨울'에 추격 당했다.

그러나 수목극 꼴찌라고 울상 짓기는 이르다. KBS2 '아이리스'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와 근소한 차를 보이고 있어 언제든지 순위는 바뀔 수 있다는 전망이다.

이날 '7급 공무원'에서는 서로의 진심을 확인한 길로(주원 분)와 서원(최강희 분)이 첫 데이트에 나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한편 KBS2 '아이리스2'와 SBS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12.4%로 동일한 시청률을 기록하며 공동 1위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