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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거슨 감독, '제2의 피를로' 베라티 노린다


[최용재기자] 알렉스 퍼거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이 미드필더 마르코 베라티(20, 파리 생제르맹)를 노리고 있다.

베라티는 2008년 이탈리아 페스카라에서 프로 데뷔를 한 후 2012년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했다. 또 현재 이탈리아 국가대표팀에도 발탁되며 '제2의 피를로'라는 극찬을 받고 있다. 어린 나이인 만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에 큰 기대를 받고 있는 선수다.

이런 베라티가 퍼거슨 감독의 눈에 들어왔다. 프랑스의 'Le10Sport'는 15일(현지시간) 베라티 에이전트의 말을 인용해 "퍼거슨 감독이 베라티를 원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베라티의 에이전트는 "베라티는 현재 많은 클럽의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나 맨유의 관심이 뜨겁다. 맨유가 우리와 접촉을 시도하고 있다. 퍼거슨 감독이 베라티를 많이 좋아하고 원한다. 또 베라티 역시 퍼거슨 감독이 지휘하는 맨유를 동경하고 있다"며 맨유와 퍼거슨 감독의 구애가 펼쳐지고 있음을 밝혔다.

조이뉴스24 최용재기자 indig80@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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