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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시후, 24일 소환 조사 받나…경찰, 출석요구서 통지


[장진리기자] 경찰이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에게 24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10일 오전 성폭행 혐의로 피소된 박시후에게 24일 오전 10시에 경찰에 출석,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등기우편으로 통지했다.

박시후는 19일 경찰에 출두, 조사를 받을 예정이었으나 변호사 선임 등을 이유로 경찰 조사를 연기 신청한 바 있다.

박시후는 지난 15일 서울 모처에서 22세 연예인 지망생 A씨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이날 경찰에 고소장을 제출했다.

이와 관련 박시후 측은 18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지인의 소개로 만난 A양과 술자리를 가진 점에 대해서는 인정하지만 서로 남녀로서 호감을 갖고 마음을 나눈 것이지 강제적으로 관계를 가진 것은 결코 아니다"라며 "이 점에 대해서는 결단코 한 점 부끄러움이 없으며 이는 수사과정에서 명명백백히 드러낼 것"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박시후의 전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도 "경찰조사가 끝날 때까지 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억측과 확대해석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란다"라며 "배우 박시후가 각고의 노력 끝에 얻은 지금의 자리를 지켜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부디 변함없는 믿음과 관심 보여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현재 이번 사건은 미궁 속에 빠져 있는 상태다. 박시후와 함께 술자리에 동석한 것으로 알려진 후배 연기자 K씨는 "강제성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고, 박시후와 K씨, 피해자 A씨가 함께 술을 마신 포장마차 주인 역시 "만취 상태가 아니었다"고 증언하는 등 피해자와 목격자의 진술이 엇갈리는 상황이다.

조이뉴스24 장진리기자 mari@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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